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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란? 많이
읽고, 많이 써 보고, 많이 생각하는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책을 통한 지식정보, 관찰,
조사 등 꾸준하게 견문을 넓히면서, 1)
진실하고 솔직한 내용을 충실하게 써 보자. 2)
모방보다는 개인의 사고와 창의가 담긴 독창적인 내용을, 3)
온 정성을 다 하여 글감을
찾고, 바른 표현을 하려고 애 쓰며몇
번이고 다시 고쳐 보려는 정성으로, 4)
모든 사람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묘사하여 써 보자. 사실,
마음을 그려 보고 글을 짓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기계화 문명이 편리함을
주었다면 동시에 아름다운 마음을 그리는 기회도 빼앗아 갔다. 뿐만 아니라, 물질의 풍족함은
물질의 만능사상을 낳았으며, 그 결과 우리들의 마음도 더욱 메마르게 되어 글을 짓는다는
것은 더 더욱 어렵게 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무너뜨리고, 자기 중심적으로 마음 급하게 생활하게
됨으로써 '도덕적 인간 망나니'라는 말을 매스컴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이러한
해결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글짓기(논술)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교육이 시도되고 있지만, 흡족할만한 해답을 찾기는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가장 가까운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부푼 기대감을
갖고 우뚝 서 보고 싶다.
지은이
장 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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